아웃백의 도시 가로지르는 호주종단열차 ‘더 간’ 뜬다

최상급 호텔 객실서비스 선봬
호주 대륙의 남북을 가르며 달리는 열차 ‘더 간’ (The Ghan)이 플래티넘 객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반도 넓이의 35배에 달하는 호주 대륙의 남북을 가르며 달리는 열차 ‘더 간’ (The Ghan)이 지난달 플래티넘 객실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 간’의 플래티넘 객실의 이용객은 최상급 호텔의 서비스를 달리는 열차 안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더 간’의 플래티넘 객실에서는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호주의 광활한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다른 승객들의 방해없이 즐길 수 있다.

최고급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객실 내부는 일반 객실 두 배 사이즈의 침대와 넓고 쾌적한 개인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열차 여행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직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어 승객이 아무런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최고급 호주 와인과 식사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호주 남부의 해안도시 애들레이드를 출발하여 호주의 배꼽이라 불리는 아웃백의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를 거쳐 북부지방 최고의 관광도시인 다윈까지 연결하는 열차 ‘더 간’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호주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상품이다.

현재 플래티넘, 골드, 레드 총 3개 등급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부분의 경우 일반석에 해당하는 레드 서비스까지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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