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홍콩 무대’ 신규맵 업데이트

1980년대 홍콩 느와르를 방불케 하는 밤거리 전쟁이 게임속에서 구현된다.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www.csonline.co.kr)이 아시아의 별 홍콩과 만난다.

이 게임의 개발사인 넥슨은 홍콩을 배경으로 한 신규맵(영문명: De_Dazzling)을 업데이트했다.

특히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를 세밀하게 담아내기 위해 무려 6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현지인의 협조를 통해 화려한 간판, 홍콩의 명물인 2층 트램(Tram), 지하철을 비롯해 숨겨진 어두운 밤거리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홍콩 도심에 폭탄테러를 일으키려는 테러리스트와 이를 막는 대(對) 테러리스트의 대결구도를 담고 있으며 넓고 단순한 전체 구조에 여러 전술적 지역을 배치, 적응이 쉽고 다양한 교전을 벌일 수 있다는 게 특징. 홍콩맵은 오리지널모드(폭탄설치 미션), 팀데스매치, 데스매치를 지원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는 박경민 실장은 “홍콩맵은 현재까지 추가된 맵 중에 가장 화려하고 완성도가 높다”며 “홍콩의 상징들과 함께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동접 5만명선을 유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