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조폭’ 정시아가 17대1로 싸웠다.
케이블채널 OCN이 19일 방영하는 ‘여사부일체’에서 공주병 여조폭 ‘효영’ 역을 맡은 정시아가 17대 1 화려한 망치 액션을 선보였다.
극 중 효영의 보물 1호는 바로 망치. 항상 여성스러운 미니스커트 차림에 리본으로 위장하지만 핸드백 속에는 망치가 숨겨져 있다.
망치 또한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달려 있어 무기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역설적인 코드다.
정시아는 첫 방송에서 17대 1의 귀여운 망치 액션으로 상대편 남자 조폭의 기를 확 꺾어놓을 예정. 깜찍한 눈웃음 속에 무시무시한 액션 실력을 선보이며 남자들의 혼을 빼놓는다.
정시아는 촬영 전부터 틈틈이 쌓아온 액션 실력을 뽐내며 손목 꺾기, 날라차기 등 고난이도 액션을 무리없이 소화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시아는 “생애 첫 액션씬이어서 많이 떨렸는데 막상 격투씬에서는 정신 없이 싸웠던 것 같다. 다 찍고 보니 온몸에 멍투성이였다”고 했다.
‘여사부일체’ 코미디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딸을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조폭 3인방이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이 줄거리다.
스포츠월드 김산환기자 is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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