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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3루수 김동주(왼쪽)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 3회초 1사후 상대 신경현의 우익선상 3루타때 전상렬의 송구된 볼을 놓치고 있다. 잠실=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두산은 김선우가 한화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으로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선우는 최고 149㎞에 달하는 빠른 볼을 위주로 한화 타선을 8회 2사까지 4안타로 막아내며 5승(5패)째를 거뒀다. 볼넷을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제구가 뛰어났다.
두산은 마운드가 안정되자 타선도 힘을 냈다. 1회 이종욱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3회에도 김현수와 김동주의 연속 안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김선우의 호투로 어렵게 승부를 이어가던 두산은 큰 것 한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 2사 만루에서 고영민이 한화 투수 마정길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굳혔다.
잠실=스포츠월드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오늘의 프로야구(3일·선발투수) | ||
두산 | <잠실> | 한화 |
정재훈 | Xports | 유원상 |
SK | <문학> | 히어로즈 |
김광현 | Xports | 이현승 |
삼성 | <대구> | KIA |
에니스 | KBS N 스포츠 | 디아즈 |
롯데 | 〈사직〉 | LG |
송승준 | MBC ESPN | 봉중근 |
※경기시작시간 오후 6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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