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강병규가 응원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응원단. 지난 연예계의 마당발 박경림, 현영, 배우 안선영, 가수 장윤정, 박상민, 박현빈,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가해 선수들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응원단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독도에 대해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알리고, 응원단으로서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한국선수단의 어깨에 힘을 실어준다는 복안이다. 연예인 응원단의 장윤정은 “가장 좋아하는 종목은 축구”라며 “전 세계의 강호들이 모두 참여하는 축구는 세계인의 축제다. 가능성이 적지만 한민족 특유의 응집력으로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한번 이뤄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현빈 또한 “제 노래 ‘빠라빠빠’가 응원곡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가사처럼 승리를 위한 나팔을 불듯이 우리나라가 10위 안에 들었으면 한다”고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가수들은 응원대신 노래로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쥬얼리는 올림픽 특별 프로그램에서 노래 ‘모두 다 쉿’을 응원가로 개사해 선보였다. 쥬얼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활동이 바빠서 직접 중국으로 가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인영은 이번에 SBS에서 한국 축구경기에 해설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서인영은 “한국 대표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응원을 열심히 한다”라며 “전문가로부터 축구가 부상이 많은 경기라고 들었다.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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