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현정이 지인과 팬들이 마련해준 데뷔 10주년 깜짝 파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현정은 지난 7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타이틀곡 ‘살짝쿵’의 첫 공중파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영화 ‘왕의 남자’의 오세영 무술감독이 운영 중인 트리플에이 체육관으로 향했다. 팬클럽 회원을 비롯해 오세영 감독과 이번 ‘살짝쿵’ 뮤직비디오의 제작진, 배우 서태화와 개그맨 정삼식 등 동료 연예인 약 70여 명은 이날 밤 김현정의 데뷔 10주년 및 2년만의 가요계 복귀를 축하하는 깜짝 파티를 마련했던 것.
지난 4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현정은 이 같은 깜짝 이벤트에 순간 당황하면서 “미리 언질 좀 주지 그랬냐”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소속사인 힘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김현정씨가 이번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하고 그 동안 성대결절과 각종 건강 문제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가요계에 복귀하게 돼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파티를 준비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현정은 최근 미디엄 댄스 록 풍의 ‘살짝쿵’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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