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우비’ 진구, “일본 촬영 자유로워 행복했죠”

진구는 현재 방영 중인 ‘스포트라이트’에 이어 오는 6월2일 첫방송되는 SBS 4부작 한·일합작드라마 ‘도쿄, 여우비’에도 출연한다.

 진구가 ‘도쿄, 여우비’에서 맡은 역은 고단한 일본 생활을 이겨나가는 유학생 박상길. 진구는 이번 역할을 위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이맘 때쯤 ‘도쿄, 여우비’를 촬영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가 올로케인 이유로 촬영을 위해 한달 간 일본에 머무른 것이다.

 배우가 드라마를 위해 한달간 외국에 머무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진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었다”며 “특히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한달 동안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진구는 “일본에서 아이돌처럼 튀는 옷을 입은 채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고, 인형을 뽑는 등 자유롭게 놀았다. 길에서 음료수 먹으며 돌아다니거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오랜 만에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글 탁진현, 사진 전경우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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