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가슴’ 서영이 드라마 ‘경성기방 영화관’에서 가수 빰치는 수준급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10부작 TV무비 ‘경성기방 영화관’(성민지·박재현 극본, 김홍선 감독)에서 경성 최고의 인기 가수 ‘화연’ 역을 맡아 그동안 숨겨왔던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서영이 극중 부른 노래는 ‘유리’라는 신곡으로 경성 최고의 가수 화연 역을 맡은 서영을 위해 제작진이 별도로 만든 재즈풍의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을 프로듀싱한 최완희 음악감독은 드라마 ‘봄의 왈츠’ ‘못된 사랑’ ‘사랑해’의 OST를 담당한 베테랑 프로듀서. 최환희 감독은 “‘유리’는 모던 재즈에 발라드가 첨가된 어려운 곡이다. 전문 가수 못지않게 노래를 잘 표현했다”며 “극중 역할에 맞게 잘 불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서영은 “한때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 그래서 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극에서나마 가수로 데뷔해 너무 좋았다”며 “시간을 쪼개 틈틈히 연습을 한 결과 다행히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기방 영화관’은 1920년대 일제치하를 배경으로 의학을 공부한 신여성 정선이 조선 최고의 기방 ‘영화관’을 물려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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