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ㆍ 최진실, 서로 상대연기 칭찬해 화제

 

 [스포츠월드] MBC 주말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이 서로 상대 연기를 칭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종옥과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최진실이 서로 연기에 대해 격려의 말을 보냈다.

 40대 아줌마의 활약상으로 주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종옥과 최진실. 그들은 남자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당당히 자신의 주관과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진실은 “박정금을 보면 참 독특한 캐릭터다. 우리 나이대에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주는 멋진 캐릭터”라며 “엄마로 가장으로 또한 형사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종옥 선배의 연기가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배종옥은 “최진실의 연기는 ‘장미빛 인생’때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라며 “국민 요정의 자리에서 이제 나이가 들수록 깊은 연기를 보여주려고 애쓰는 그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둘은 기회가 된다면 서로 역할을 바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8시에 방송되는 ‘천하일색 박정금’과 9시40분에 방송되는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서로 바통을 이어가며 주말 주부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히 고정시키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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