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배우 조인성이 한류스타의 위용을 자랑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공항 입성식에서 한 방을 보여줬다.
16일 오후 5시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서 1층부터 3층까지 장내를 가득 메운 1500여명의 일본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배용준, 이병헌 등 ‘한류 킹’들이 연출해온 구름인파의 공항 마비 소동을 조인성도 이번에 맛본 것이다.
간사이 공항 측은 이날 발디딜 틈없이 공항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자국 팬들의 안전문제를 위해 수십명의 경찰과 경호인력을 투입했다. 팬들의 환호성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국 게이트를 나선 조인성은 팬들이 특별히 마련한 어린이들의 꽃다발 전달식에서 친절한 눈맞춤과 인사로 화답했다. 조인성은 17일 오사카 NHK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참석차 이날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측은 “조인성의 입국 소식을 들은 팬들이 새벽부터 공항에 진을 쳐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조재원 기자 otaku@sportsworldi.com, 사진제공=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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