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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플라워 화분. |
‘봄의 왈츠’라는 주제 아래 집안을 가득 채울 ‘오감’(五感) 전술을 준비해봤다.
봄의 향기를 가장 먼저 채취할 수 있는 후각부터 시작해보자. 집안 구석구석 비쳐주는 파란 햇살에는 왠지 향긋한 방향제가 어울릴 법하다.
이른 봄 황사 탓에 야외로 나들이 나기가 꺼려지는 요즘, 집안으로 재스민 정원을 불러올 수 있다. 한국존슨이 내놓은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 재스민 가든’은 책상이나 식탁 어디에 놓여도 봄의 향기를 가득 전해준다. 제품 자체가 크리스털 액자형태여서 거실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공간마다 다른 향기로 인테리어 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만점이다. 한국존슨에 따르면 주방에는 꽃이나 허브 느낌의 ‘그레이드 인퓨전 정원의 휴식’ 향기를 활용하면 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다. 또 공부방은 ‘그레이드 인퓨전 촉촉한 새벽이슬’ 향기를 활용해 집중력 향상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내친김에 봄맞이 대청소가 예정된 경우, ‘그레이드 크린에어 봄철 패키지’로 묵은 냄새를 싹 정리해 주면 일하는 맛도 배가 된다.
다음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정취를 집안으로 끌어오는 단계다. 시선 가는 곳마다 ‘봄, 봄, 봄’을 실감할 수 있는 소품을 전진배치해보자.
오픈마켓 옥션에서 커피 한 잔 가격에 채 못 미치는 2000원∼1만원에 구매 가능한 ‘새싹넝쿨’이나 ‘인조 꽃 잔디’, ‘캔플라워 화분’ 등이 주인공들이다.
이 소품들은 베란다뿐 아니라 거실, 침실 할 것 없이 봄 느낌을 발산하는데 최고의 매개체다. 황사 등 자연산 공기정화 효과도 탁월하다.
실제 잔디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인조 꽃 잔디’는 이음매 부분만 연결하면 쉽게 설치 가능하고 캔 모형의 ‘캔플라워 화분’은 취향에 맞게 해바라기, 방울토마토, 고추 등을 심어 실내에서 키울 수 있다.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컬러 벤저민, 행운 목 등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재운을 부르는 돈 나무라 불리는 ‘금전수’도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덕분에 실내용 공기정화식물은 3월 들어 하루 평균 1000여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상한가다.
봄의 정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포인트 벽지를 활용하는 것. 인터넷 홈쇼핑업체 바이라이브는 3000원∼9만원대까지 다양한 포인트 벽지를 내놓았다. 밋밋한 벽에 꽃과 나무 디자인의 다이데코 포인트 스티커 또는 페브릭 원단의 독특한 질감을 자랑하는 뮤럴 벽지를 붙이면 집안이 화사하게 재탄생한다. 뮤럴 벽지는 해외 유명화가 및 디자이너와 라이선스 계약된 작품으로 마치 창과 현관이 있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자아내 집안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얇은 소재를 이용해 햇볕이 은은하게 투과되는 ‘이케아 SARITA 커튼’도 집안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기에 적합하다.
집안 묵은 때도 벗겨내고 인테리어 구성도 마쳤다면 이젠 ‘사람’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 요즘 욕조에서 스파를 즐기며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인 해피바스가 시판한 ‘해피바스 스파 라인 바디 클렌저’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일본 벳푸 온천 성분을 캡슐 하나에 모두 담아냈다.
더 바디샵에서 선보인 ‘스트로베리 퓨레 바디로션’은 봄맞이 대청소로 피곤해진 피부를 달콤한 봄 과일의 향기로 달래준다. 피부 보습 효과와 함께 피로 회복 효과도 따라온다. 욕실 한 켠 과일 향 목욕 용품을 디스플레이해 두면 분위기도 한층 화사해진다.
마지막으로 겨울 동안 문 열기가 꺼려지던 베란다 테라스에 앉아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들으며, 산뜻한 차 한잔 곁들이면 봄의 향기가 다시 한번 오감으로 전달된다.
이번 봄철에는 해발 2000m이상 고지대 다원에서 재배되는 찻잎으로 만들어지는 다즐링을 경험해보자. 다즐링은 엷은 백포도주 향을 지녀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린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 마셨다고 한다. 해태음료가 시판한 ‘다즐링 하우스’가 대표적이다. 무당, 0kal여서 봄 맞이 다이어트에도 추천작이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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