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서울병원, 김종우 신임 병원장 취임… “직원 화합과 환자 만족이 최우선”

수원S서울병원은 최근 김종우 정형외과 전문의를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인턴,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공의를 수료한 뒤 여러 종합병원에서 진료과장과 병원장직을 역임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취임사에서 김 병원장은 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병원의 성장은 결국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 위에서 환자들이 불만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병원장은 환자 중심 진료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가 병원을 나설 때 더 이상 ‘불편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료 과정의 작은 의견도 귀 기울여 듣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S서울병원은 한성재단에서 운영하는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 등 다수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응급·입원·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S서울병원 관계자는 “김종우 병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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