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진서가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진서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 캐스팅돼 성숙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드라마 ‘서초동’은 법무법인 소속으로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에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일상과 성장을 다룬 작품이다. 법과 정의,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전진서는 극 중 고등학생 문찬영 역을 맡아 출연한다. 문찬영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법무법인 ‘형민’을 찾게 되는 인물이다. 이후 어쏘 변호사 조창원(강유석 분)과의 만남을 통해 법의 세계와 맞닥뜨리며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간다.
전진서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이민호 아역,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 아역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JTBC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에 수시 합격하며 스무 살이 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학업과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전진서는 ‘서초동’을 통해 성인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아역의 이미지를 넘어 성인 연기자로서 새 도약을 준비 중인 전진서. 한층 깊어진 눈빛과 감정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