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Football Exchange는 축구선수 박성주가 영국령 지브롤터 1부 Europa Point FC 팀 입단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브롤터 1부 내셔널 리그는 1위가 될 경우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2위가 될 경우와 유로파 리그 최소 3위로 마무리할 경우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박성주 선수는 미국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축구를 했고, 한국 베일러 국제학교 고등부에서 축구 동아리를 거쳐 졸업 후 축구 에이전트 G.K Football Exchange와 1년 동안 본격적으로 프로 훈련을 팀·개인으로 받았으며, Europa Point FC와 센터백 입단 테스트를 통해 계약을 했다.
고등학교 시절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독일에서 기본기 및 경기 흐름 감각을 키우며 전 프로 선수, 감독들과 지난 1년 4개월 동안 빠르게 유럽 축구를 익혔다. G.K Football Exchange는 처음부터 프로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 훈련 및 연습경기를 꾸준히 시키며 테스트를 준비했다.
G.K Football Exchange 매니져 Dean Ha는 “정확한 측정으로 선수의 단점을 찾아 보강 후 영국령인 지브롤터 1부에 한국인 최초로 입단시켰다”고 전했다.
축구선수 박성주는 “축구를 늦게 시작한 만큼 누구보다 절실하고 간절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유럽 프로팀에 시작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도전하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K Football Exchange & Globall Sports는 2020년도부터 수십 명의 선수들을 유럽 프로팀에 입단시켰으며, 지난 1월 스웨덴 프로테스트에서도 6명 이상 선수들도 입단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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