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올림픽 역도 중계에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

방송인 전현무가 올림픽 역도 중계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

12일 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에는 ‘약속 지킨 전현무 삼촌, 역도 박혜정 은메달 땄을 때, 상황 들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전현무는 “나는 이게 이렇게 커질지 몰랐는데”라며 생경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서혜정 선수에 대해 “혜정 선수는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데 난 나보다 누나라고 생각해. 멘탈이”라며 칭찬을 전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본인이 오늘도 좀 실수가 있었단 말이야”라며 말을 꺼냈다.

 

전현무는 “그런데 멘탈이 무너지거나 울거나 4년간 고생해서 그랬는데 말도 안 되는, 시간이 촉박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근데 뭐 나랑 아까 카페에서 만나고 왔는데 굉장히 그냥 ‘아 뭐 LA 가서 금메달 따면 되지 뭐 이러고 있는 거야”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멘탈 배워야 돼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지난 11일 방영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방송 경력 22년 차에 처음으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는 “제가 박혜정 선수와 인연이 있다. 원래 국내 중계를 계획했는데 제가 참여하면서 역도가 현장 중계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정은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전체 12명 중 2위에 올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