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간다…‘캡틴’ 전준우, 1회부터 홈런포 신고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가 큰 것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한다.

 

롯데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홈런포가 터지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주인공은 ‘캡틴’ 전준우다. 이날 3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2구를 공략했다. 151㎞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주저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시즌 8호. 비거리는 115m였다.

 

상승세를 이어간다. 롯데는 이날 전까지 5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3연전서 속도를 더욱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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