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첫 홈경기’ 맞는 삼성화재, ‘리틀 V-클래식매치’로 팡파르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제공

 

새해 첫 안방경기를 맞아 특별한 오프닝 경기가 열린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는 5일 “새해 첫 홈 경기가 오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상대는 라이벌인 현대캐피탈”이라 전하며 새해 맞이 첫 안방 경기 소식을 알렸다.

 

두 팀에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하다. 시즌 14승 6패, 승점 3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삼성화재는 1위 우리카드(15승5패·42점)과의 승점 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다.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는 현대캐피탈은 중위권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경기다.

 

삼성화재는 새해 첫 홈 경기를 맞이해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각 구단 여중부 유소년팀이 양 팀의 경기에 앞서 오프닝 경기를 진행한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가 펼치는 V-클래식매치에 안성 맞춤인 ‘리틀 V-클래식매치’다.

 

9인제 3세트 21점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2023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대회에서도 맞붙었었던 두 팀은 다시 한 번 본 경기 만큼의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며 새해 첫 V-클래식 매치의 화려한 막을 열어줄 예정이다.

 

양 구단 관계자는 “청소년 스포츠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배구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유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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