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전세 사기 피해 고백…"나도 당했다" (금쪽상담소)

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이세창이 전세 사기 피해와 단기 기억 상실증을 고백했다.

 

7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1990년대 꽃미남 배우 이세창이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전세 사기가 뉴스에 많이 나오지 않았냐. 저도 당했다”며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또 그는 17년 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이혼을 떠올리며 “‘(이혼 후) 아이도 빼앗겨 봤는데 내가 아플 것 같아?’라는 그런 느낌. 무슨 일을 겪어도 화가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혼 이후 단기 기억 상실증이 찾아왔다. (재혼한) 아내가 집에 들어오는데 ‘우리가 부부였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세창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제까지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애정이 많이 식고 상실한 거다.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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