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4월 결혼 “부부로 남은 생 함께”[전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다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손 편지로 글을 써내려간 이승기는 ‘이다인씨와 연인 아닌 부부로 남을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이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이다인에 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행복한 예비 신랑의 진심을 전했다. 

 

이승기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이승기의 행복한 ‘꽃길’을 반기는 분위기다. 분쟁 이후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 카이스트에 3억원 등 통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기의 예비 신부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 데뷔해 연기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KBS2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SBS ‘앨리스’ 등에 출연 했으며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사진=후크,9at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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