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god’ 윤계상 ”내 속좁음 있었지만 멤버들 손 내밀어줘“ (유퀴즈)

그룹 god의 완전체 비결이 공개됐다.

 

god는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여는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했다.

 

데뷔곡인 '어머님께'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박준형은 ”사실 이 이야기가 우리 어머니 이야기인데 원래는 짜장면이 아닌 잡채였다”며 “그걸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한 게 ‘어머님께’”라고 설명했다.

 

완전체 재결합에 대해 김태우는 ”멤버들만의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고 각자 회사가 있고 계획이 있다 보니 맞추는 게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니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윤계상은 ”너무 가족 같다 보니 오히려 이해해 주겠지 하고 깊은 얘기를 하지 않고 침묵하다 보니 오해가 생기고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다. 제 안의 속좁음 때문에 불편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도 멤버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손을 내밀어 줬다. 활동을 준비하며 뇌수막염으로 입원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너무 위험하다고 만류를 했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마자 멤버들과 팬들을 보며 진짜 내 사람들이고 우리가 받았던 사랑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전하며 관심이 모아졌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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