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상처 난 이승기X환자복 이세영…애절함 폭발하네 [TV알리미]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간절함을 고조시킨 ‘병원 앞 투샷’으로 폭풍우 같은 애절함을 드러낸다.

 

지난 9월 5일(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연신 폭소를 터트리는 코믹함부터 적재적소 떨림을 유발하는 멜로까지, 총천연색 매력이 깃든 ‘법대로 사랑하라’는 9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하며 뛰어난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회에서 김정호(이승기)와 김유리(이세영)는 우여곡절 끝에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며 눈물을 흘렸고, 서로에게 가는 도중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는 위기를 겪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의 멜로 재질이 돋보인 ‘간절함 고조’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갑작스러운 차량 테러가 일어난 후 두 사람이 병원 앞에서 만나는 장면. 비가 부슬부슬 오는 중에 환자복을 입은 김유리는 생각에 잠긴 채 복잡한 표정을 내비치고, 김정호는 생채기 난 얼굴로 김유리를 붙잡고 그렁한 눈빛을 빛낸다. 특히 두 사람은 오직 서로만이 위로가 되는 듯 한참을 시선을 떼지 못해 관심을 모았다. 과연 직접적인 위협을 마주한 두 사람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세영이 보여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버럭’ 장면은 멜로 장인들의 프로페셔널함이 고스란히 담긴 명장면이었다. 이승기와 이세영이 카메라가 돌자 눈빛과 공기, 떨림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열연을 펼쳤던 것. 미안함과 걱정, 고마움이 뒤섞인 김정호와 김유리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두 사람은 깊은 감성 연기로 감동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은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힘이 있는 배우들이다”라고 알리며 “이제야 서로에 대한 진심이 통했던 김정호와 김유리가 어떠한 운명을 맞게 될지, 두 사람의 남다른 해결방식을 4일(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0회는 10월 4일(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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