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퍼레이드’ 강다니엘 “日 앨범,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

가수 강다니엘이 국내 콘서트에 이은 월드투어, 일본 활동 등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강다니엘 첫 단독 콘서트 ‘2022 강다니엘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2022 KANGDANIEL CONCERT <FIRST PARADE> IN SEOU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다. 회당 4000명의 관객이 찾아, 총 8000명을 동원했다. 강다니엘은 14일 막을 내리는 ‘퍼스트 퍼레이드’ 이후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17일 싱글 ‘드립(TPIR(feat. MIYAVI))’을 시작으로 10월 5일 미니앨범 ‘조이 라이드(Joy Ride)’를 발매할 예정. 20일 오사카, 21일 도쿄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2’에서 2회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일본 활동 계획에 관해 강다니엘은 “‘서머소닉’ 출연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좋아하는 가수분들이 오는 자리다. 이렇게 큰 페스티벌에 초대를 받아서 공연한다는 자체도 믿기지 않는다”며 “국내 팬분들이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일본 앨범은) 장르적으로도 내가 이제껏 해왔던 음악과 다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활동을 계획했다”고 예고했다.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앨범인 ‘조이 라이드’에는 신곡 2곡과 한국에서 발표한 4곡을 담는다. 일본 앨범에 관한 물음에 강다니엘은 “‘안티도트’에 팝과 록이 합쳐져 있었다면, ’조이 라이드’에는 록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어렸을 때부터 J-록, 기타 사운드 좋아하다 보니 (반영됐다)”고 소개하며 “일본은 펑키한 음악이 많은 것 같다. 아티스트 개인의 색도 확고한 것 같다고 본다. ‘보여드리면 어떨까’ 했던 색깔들을 일본 활동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6일 첫 방송 되는 엠넷 ‘스맨파’로는 국내 시청자를 만난다. 그리고 일본 활동을 병행하며 하반기를 채울 전망이다. 강다니엘은 “정말 할 게 많은 것 같다. 솔로로 데뷔한 이후로 역대급으로 바쁘게 살아갈 것 같다. 그게 설렘”이라 웃으며 “연말 시상식에 불러주신다면 갈 거고, 특별한 무대에 불러주신하면 할 거다. 월드투어와 ‘스맨파’가 있다고 해도 최대한 모든 걸 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잘 조율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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