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태연 “지금 리더는 윤아…나 때는 휴대폰 없어 힘들었다”

태연이 소녀시대의 새로운 리더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연은 “요즘 환경에 맞게 시스템을 바꿨다”며 “월별로 리더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효연은 “쭉 리더가 돌아가는데 티파니, 수영, 윤아가 적극적으로 잘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컴백할 때 윤아에게 ‘영화 찍느라 바쁘지만 리더해줄래?’라고 부탁했는데 윤아가 흔쾌히 해줬다”고 전했다.

 

태연은 “내가 리더를 하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꿀이다”라며 “나 때는 와이파이도 없었고, 휴대폰, 카톡도 없었다. 다 모이려면 육체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그걸 생각하면 지금은 적합한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윤아는 “그런데도 힘들다. 우리가 다 너무 빨라서 의견을 취합하기가 힘들다. 의견을 다 내고 한참 동안 회의해도 ‘결론이 뭐지’ 싶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는 형님’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