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윤하 섭외 완료…에픽하이·써니힐까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도토리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섭외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콘서트를 위해 가수 섭외에 나선 하하, 이미주,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가수 윤하를 만났다. 인사를 나누던 윤하는 하하의 도토리 감성 넘치는 패션에 “오늘 완전 2000년대 패션으로 오셨다”며 웃었다.

 

이어 윤하는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우산(에픽하이)’ 등 명곡들을 즉석에서 열창했다. 특히 윤하는 자신의 최애곡으로 17세에 작곡했던 ‘기다리다’를 꼽았다. 그는 “짝사랑하던 오빠가 있었다. 겨울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오빠는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속앓이를 하면서 아파트단지를 내려다보는데 벤치에 방금 앉고 갔던 커플의 흔적이 있었다. ‘나도 저런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적었다. 고백해도 번번이 차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에픽하이와 써니힐 섭외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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