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메시, 바르사 떠난다...재계약 불발

 

 ‘재계약 확신한다며.’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가 팀을 떠난다.

 

 바르사는 6일(한국시간) 메시와의 결별을 공표했다. 프리메라리가 리그 재정 규정상 메시와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다.

 

 메시는 살아있는 전설이자 바르사 최고의 선수다. 17시즌 동안 바르사와 숱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메시 역시 개인 수상을 대거 쓸어담으며 리빙 레전드로 거듭났다.

 

 바르사와 메시는 다시 한 번 동행 연장에 뜻을 모았다. 지난 6월 30일부로 계약은 종료됐으나 재계약에 무게가 쏠렸다. 그러나 재정적, 구조적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메시와의 결별을 알린 바르사는 “클럽에 대한 메시의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그의 개인 생활과 프로 선수로서의 축구 활동에 가장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시의 행선지에 이목이 쏠린다.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이 다음 클럽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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