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프로골프대회에…군산CC오픈 출격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골프대회에 출격한다.

 

 박찬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1·7124야드)에서 열리는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두 번째 대회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로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는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KPGA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별 추천 선수에 따르면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박찬호는 이번 달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해 자격을 달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참가가 처음은 아니다. 박찬호는 지난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서 김영웅과 함께 우승했다. 2019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도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2부인 스릭슨 투어 1~4회 대회 예선에 나섰다. 예선 통과는 한 차례도 이루지 못했다. 정규 투어인 이번 대회서도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영건 김주형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서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 기록(109일)을 세웠다. 대회 최초 2연패의 영예를 노린다.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가 7월에 열린 것과 달리 올해는 4월에 진행된다. 코스 상태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그린이 매우 딱딱하고 스피드도 빨랐다. 상황에 맞게 코스 공략법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개막전서 퍼트 실수가 종종 나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퍼트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후 열흘간 충분히 쉬었다. 체력적으로도 자신 있다”고 미소 지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PGA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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