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is BACK!’...‘코리안메시’ 이승우, 멀티골 폭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코리안메시가 돌아왔다.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벨기에 무대 이적 1년여 만에 데뷔골을 넘어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5라운드 앤트워프와의 홈 경기에서 2-3로 패배했다.

 

 팀은 승리를 놓쳤지만 이승우는 존재감을 확실히 뽐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넣으며 벨기에 무대 진출 이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상대가 동점골을 넣자 이승우는 또 한 번 빛났다. 전반 22분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렇게 이승우는 한 경기 멀티골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팀의 패배까진 막진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동점골 허용 이후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팀은 웃지 못했지만 이승우는 제대로 날았다.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는커녕 출전 자체를 걱정해야 했지만 이번 시즌엔 5라운드 만에 멀티골을 해내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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