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 내레이션 재능 기부 참여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22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측은 구구단이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주 청소년 미술치료 지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 청소년 미술치료 지원 캠페인은 지난 1월 가수 백지영을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장애들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커뮤니티형 콘텐츠 제작소 연습생닷컴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두번째로 걸그룹 구구단 미나와 혜연이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재능기부로 동참한 미나는 “이주 청소년 출신 평창 패럴림픽 국가대표 최광혁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이주 청소년의 심리 치료를 위한 미술치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주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금 캠페인은 이주 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의 미술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두 달간 1000만 원을 모금한다. 카카오의 ‘같이가치’ 사이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모금액은 이주 청소년의 미술치료에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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