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인호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미생’ 9회에서 변요한(한석율)의 직장상사 '성대리'역으로 출연, 한도초과 된 카드로 커피심부름부터, 자신의 일을 자연스레 떠넘기기 까지 얄미운 직장상사 '성대리'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인호(성대리)는 변요한(한석율)에게 초반엔 칭찬과, 격려로 일을 떠넘겼으며, 못하겠다는 변요한(한석율)에게 '요즘 신세대 신입들은 이래서 안된다니깐' 라고 독설을 퍼부어 본격 갈등을 보여줬다. 태인호(성대리)는 '잘한다 잘한다' 하며 업무 폭탄만 남기고 공은 자신이 가로채는 행동을 하는 등,회를 거듭할수록 본색을 드러내 신입사원 변요한(한석율)에게 고난과 시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태인호의 열연으로 '미생'에 완성도는 물론 '성대리'의 특유한 얄미움과 능구렁이 같은 행동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으며, 최근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태인호는 영화'국제시장'에 황정민(덕수)의 아들 '윤기주'역으로 출연해 오는 12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N'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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