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획] 3色 동물 애니메이션, 어린이날 앞두고 대격돌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관객을 사로잡을 3편의 동물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간여행을 하는 강아지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를 시작으로 전설 속의 드래곤 기사들 ‘드래곤 기사단’, 아마존의 새 ‘리오2’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각양각색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는 것.

‘동물 애니메이션 붐’의 포문을 연 영화는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메인 캐릭터 ‘미스터 피바디’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강아지다. 천재적 두뇌의 강아지가 타임머신을 타고 전 세계 역사 속 어디든 시간여행을 떠나는 독특한 스토리로 어린이 날을 한 주 앞둔 지난 23일 개봉했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에 이어 ‘동물 애니메이션 붐’을 이어갈 영화는 바로 ‘드래곤 기사단’. 5월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드래곤 기사단’은 신화 속 동물인 드래곤이 주인공이다. ‘드래곤 기사단’은 위기에 처한 왕국을 구하기 위한 전설의 드래곤 기사들의 활약을 다룬 익사이팅 플라이 어드벤처.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화 속 동물인 드래곤과 용맹함의 상징인 기사를 접목시킨 스토리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래곤 기사단’과 같은 날 개봉하는 ‘새’ 주인공의 애니메이션 ‘리오2’.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아마존 정글로 가면서 벌어지는 정글 어드벤처로, 주인공 앵무새 커플에 임시완과 써니, 악당 앵무새 나이젤에 배우 류승룡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2011년에 개봉해 64만 관객을 동원한 ‘리오’의 전작의 속편이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은 애니메이션들의 각축전 속에서 강아지, 용, 새의 각양각색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모험은 가족단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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