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베테랑 골키퍼 양한빈을 영입했다.

 

성남은 “양한빈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며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며 “골키퍼 포지션에서 연이은 부상으로 보강을 위해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양한빈을 영입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195cm, 90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양한빈은 K리그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를 거친 베테랑이다. 2011년 강원FC에 입단한 뒤 성남FC와 FC서울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62경기 196실점 클린시트 42회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는 세레소 오사카, 사간도스에서 뛰었다. U-20, U-23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이로써 양한빈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성남으로 돌아오게 됐다.

 

양한빈은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게 돼 반갑고 설렌다”면서 “팀이 목표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 팬분들이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양한빈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