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미스트롯2’ 미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훈장이 세 딸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봉곤 훈장이 출연, 잘 키운 1남 3녀를 소개했다.
이날 김봉곤 훈장은 군대 간 아들 김경민의 사진과 함께 큰딸 김자현을 소개했다. 그는 “딸이 대학교 4학년인데 다현이 때문에 올해 휴학계를 냈다”며 미스 춘향 본선까지 진출했다고 밝혔다.
김자현은 “‘미스춘향’ 대회 본선까지는 올라갔는데 상은 못 받았다. 주변에서 한 번 나가보라고 권유를 많이 받았다. 또 아버지가 추천했다”고 밝혔다.
셋째 김도현은 국립 국악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데 최근 걸그룹 파스텔걸스 메인보컬로 합류했다고. 특히 막내딸 김다현은 ‘미스트롯’ 3위 입상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다현이의 꿈을 실현하고 좀 더 많이 배우고 성장시키고자 ‘미스트롯2’에 출연을 시켰다”며 “나까지 바빠지고 가족이 다 바빠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봉곤 훈장은 50세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청학동은 취미 활동을 공부할 수 있는 문화나 환경이 없었다”며 자녀 교육에서 효와 예절, 인성 등을 중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전엔 학교도 멀고 차도 없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던 때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다 포기했다”며 “사회생활을 해 보니 나의 부족함이 느껴져서 ‘나도 학교에 가야겠다’ 생각했다. 찾아보니까 검정고시 제도가 있더라. 고등학교 졸업을 올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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