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은 1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동국대학교 동국의 밤 행사에서 동국을 빛낸 연예인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 출신 연예인 중 제 1회 수상자로 채택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단상 위에 오른 고현정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런 상을 받을 만큼 학교에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놀랐다"며 "내게 과분한 상인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시상은 동국대학교 공연학부에 재학 중인 가수 겸 탤런트 조하랑이 재학생 대표로 시상을 했다. 조하랑은 “앞으로 고현정같은 훌륭한 연기자가 되겠다”는 말을 건네며 고현정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수상을 마친 후에는 선후배간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고현정과 조하랑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근황을 주고 받는 등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이 때 고현정은 조하랑의 새 음반 흥행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영화 ‘미쓰 고’ 촬영 중에 있으며, 조하랑은 최근 약 1년 만에 새 앨범 ‘화이트 러브(White Luv)’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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