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중국 톈진서 열린 제10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78개국이 참가하고 약 20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한 대규모 국제대회다. 한국은 투로와 산타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수단은 31일 입국했다.
지난 제9회 대회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총 5개로 메달 수를 확대하며 전 대회 대비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투로 부문에서는 최나경(충북체육고)이 유스 여자 남곤과 남도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나경은 유스 여자 남곤에서 9.070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남도 종목에서도 9.130점으로 2위에 오르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산타 부문에서는 황선영(대구 화랑체육관)이 유스 여자 56㎏급에서, 권혁(울산 더혼 천곡도장)이 유스 남자 60㎏급에서, 김시후(대구 강동고)가 유스 남자 7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대한우슈협회 김벽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이들이 대한민국 우슈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우슈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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