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이탈, 짙은 아쉬움…홍명보호도 묀헨글라트바흐도 울상 "마음이 무겁다"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부상 소식에 홍명보호도, 소속팀도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카스트로프는 31일 SNS를 통해 “기다려 주신 분들께 경기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무겁다”며 “얼른 회복해서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내일 열리는 오스트리아전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발목 부상이 문제였다. 카스트로프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전  소집 해제돼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했다. 소집 직전 소속팀에서 치른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염좌를 입었다. 대표팀에 합류해 치료와 훈련을 반복했지만, 끝내 그라운드 투입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3월 A매치 첫 경기(0-4 패)에서 결장했다. 다음 달 1일 오스트리아와의 두 번째 일정을 앞두고 소집 해제됐다. 홍 감독의 시나리오가 꼬였다. 이번 3월 A매치를 통해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카스트로프를 측면 수비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최근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생애 첫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부상 낙마로 확인조차 하지 못했다.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도 울상이다. 주말 FC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있으나 카스트로프 이탈 가능성이 높다. 전문 소식지 '글라트바흐라이브'는 “묀헨글라트바흐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라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묀헨글라트바흐로서는 뼈아픈 악재”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며칠 내 정밀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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