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차기 프랑스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지단이 이번 여름 디디에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단과 프랑스축구협회는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했다.
현재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의 후임이 선임될 전망이다. 2012년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데샹 감독은 올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ESPN은 “프랑스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되면 공식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단은 프랑스축구협회와 코치진 선임 등 세부 사항 논의를 남겨뒀다”고 했다.
지단은 현역 시절 ‘마에스트로’로 불린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0), 202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궜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2번째 임기를 마친 게 마지막 지도자 경력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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