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젊은 피’ 리엄 로즈니어 감독이 선임됐다.
첼시는 7일(한국 시간) “프랑스 리그1 RC 스트라스부르를 지휘했던 로즈니어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2년 여름까지 6년6개월이다.
풀백 출신인 로즈니어 감독은 1984년생이다. 현역 시절 2002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데뷔했으며 2018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바 있다.
그의 감독 커리어는 3년 남짓에 불과하다. 지난 2022년 웨인 루니 감독을 대신해 더비 카운티 임시감독을 맡은 게 출발점이었다.
이어 헐시티 감독을 거쳐 2024년부터 스트라스부르를 지휘해왔다. 첼시가 로즈니어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스트라스부르에서 보여준 성과 덕분이다. 그는 스트라스부르와 함께 부임 첫 시즌 리그1 7위를 마크,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낸 바 있다. 나아가 스트라스부르가 유럽 클럽대항전에 진출한 건 19년 만이었다.
한편 로즈니어 감독은 EPL 역사상 12번째 흑인 정식 감독이 됐다. 첼시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EPL 최초의 흑인 감독인 뤼트 굴리트와의 인연이 있다. 또한 첫 흑인 주장인 폴 엘리엇(1991~1994 활약)을 배출하기도 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