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 쌍용 스마트어반이 직주근접 지역의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 진위면 가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평택 진위 쌍용 스마트어반’은 10년 민간 전세 임대 아파트로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29층, 14개 동, 총 122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가곡2지구 도시개발구역 내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진위2·3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삼성남사지구 등이 자리해 직주근접성이 높게 평가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 환경도 개선이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진위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A와 GTX-C 노선이 예정된 만큼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 효과가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남사진위IC 접근도 편리하다. 특히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추진되면서 진위역과의 생활권 연결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가곡2지구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는 가곡지구, 홍원제지 부지, 가곡3지구 등 약 1만3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 수요와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키즈룸, 맘카페,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가우디움스콜라 교육원’이 설립되어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정서교육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주요 과목을 오후 9시까지 돌봄형 학습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자녀 교육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진위초, 갈곶초, 진위중, 진위고 등 주요 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오산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더불어 동탄, 오산, 평택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쇼핑·금융·여가 인프라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평택 진위 쌍용 스마트어반’은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민간 임대 아파트로 추첨제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임대 기간 10년 동안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부담 없이 거주가 가능하며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되어 청약 가점을 유지할 수 있다. 계약 종료 후에는 분양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현실화되면서 진위 일대의 생활권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직주근접성과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이 단지는 장기 거주형 임대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로 검토될 만하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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