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무신사와 협업 한정판 의류 출시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의류를 공개한다.

 

이번 협업은 부산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그래픽에 무신사의 스트릿 감각을 결합해 탄생했다. 일상 속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협업 의류는 총 4종이다. 재킷, 스웨트셔츠, 긴소매 저지, 반소매 저지가 출시된다. 모든 의류에는 구단 엠블럼과 자수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면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BUSAN’ 폰트가 들어가 있다.

 

우선 재킷은 방풍 기능을 갖춘 경량 나일론 소재와 매시 안감으로 제작됐다. 부산의 열정을 담은 소매의 그래픽이 포인트다. 부드러운 면 소재와 넉넉한 루즈 핏으로 제작된 스웨트셔츠에도 재킷과 동일한 디테일이 들어가 있다.

 

반소매 저지는 가벼운 폴리에스터 소재와 루즈 핏으로 제작됐다. 구단을 대표하는 레드 컬러와 체커보드 패턴으로 디자인했다. 검은색의 브이 넥 라인과 넥 칼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긴소매 저지는 특별히 미즈노와도 협업하여 제작된 의류로서 다른 협업 의류들과 다르게 우측 가슴에 미즈노 로고가 들어가 있다. 긴소매 저지는 반소매 저지와 소재 및 전체적인 색감은 같지만,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반소매 저지와는 다르게 흰색으로 목 부분에 디테일을 줬다.

 

이번 협업 의류의 화보는 2000년대생의 부산 유스 개성고 출신 선수들인 조위제, 홍욱현, 이현준, 김유래 선수가 참여해 협업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한정판 재킷은 18일 오전 11시 무신사 페이지에서 단독 오픈했다. 청년의 날로 진행되는 오는 21일 전남 드래곤즈전 홈경기 팬샵에서 소량 판매된다.

 

부산 관계자는 “이번 협업 재킷은 구단의 상징과 무신사의 감각을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팬들이 경기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팀의 열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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