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마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마틴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7480야드)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6점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각 홀 성적을 점수로 환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획득한다. 파는 0점이다. 보기의 경우 1점을 깎으며, 더블보기 이하 성적을 거둘 시 3점을 감점한다.
첫날 단독 1위에 오른 마틴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14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이후 11년 만에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한편 같은 기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따라서 배러쿠다 챔피언십에는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나왔고,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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