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피해가는 해발 500m 고지대 골프 휴양지,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국내 골프 플랫폼 쇼골프(XGOLF)가 운영하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여름철 골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16일 쇼골프에 따르면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해발 500m 고지대에 자리해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가고시마 시내보다 3~5℃ 낮고, 습도도 낮다. 쇼골프 관계자는 “여름철 골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쾌적한 라운드 환경”이라며 “상시로 부는 고지대의 바람과 30년 이상 관리된 나무숲의 그늘이 더해져, 체감 온도를 크게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예약 시스템과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한국 골퍼들이 더욱 편리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직원이 상주하며, 한국에서는 모바일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리조트는 단순한 골프장이 아니다. LPGA 공식 대회가 열린 18홀 챔피언십 코스와 70여 개의 객실과 천연 노천온천, 실내외 수영장, 테니스장, 축구장, 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흑돼지 샤브샤브, 흑우(와규),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김치찌개, 비빔밥까지 아우르는 식사까지 구성돼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실내외 대형 수영장 운영으로 골프를 하지 않는 가족들도 즐길 수 있어 ‘피서형 골프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한국 골퍼분들의 니즈에 맞춰 골프, 숙박, 식사, 예약 시스템까지 모두 맞춤화했다”라며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단순한 해외 골프장이 아닌, 가장 한국적인 일본 골프 리조트”라고 전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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