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2년 연속 '롤라팔루자' 출격…베를린·파리 무대 달군다

걸그룹 '아이브'가 대형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돼 55분간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연이 열리는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은 약 7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아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벤슨 분 등과 무대에 오른다.

 

아이브는 오는 20일 프랑스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에도 출연한다. 이로써 아이브는 롤라팔루자에 세 차례 출연하는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출연했다.

 

당시 '아이엠'(I AM),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11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롤라팔루자'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다시 한번 설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 지난해 무대가 너무 벅차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이번에도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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