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신안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5세 이하(U-15)부터 12세 이하(U-12), 10세 이하(U-10), 8세 이하(U-8) 등 총 4개 종별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33개 팀, 34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올해 리그전은 차수별 우승 팀을 가리지 않고 승점제로 진행해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을 부여했다.

3차 리그전까지 치른 결과, 4개 종별 중 U-12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종별에서 모두 우리은행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U-15와 U-10, U-8에서 최종 1위를 기록했으며, U-12에서는 BNK 썸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WKBL은 오는 8월9, 10일 양일간 제 21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을 개최한다. 더불어 이때 최강전에 우승한 팀은 8월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WKBL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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