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10기 신병선수 13명의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
김천은 “10기 신병선수 13명의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며 “10기 선수들의 임대 기간은 훈련소에 입소한 올해 지난달 7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2026년 10월6일이다”고 21일 밝혔다.
10기 선수 13명은 지난달 7일 논산훈련소 입소 후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치고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로 합류했다. 이어 지난 20일 김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까지 마치며 입대 영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번은 지난 15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입대 영입된 선수는 골키퍼 백종범, 문현호, 수비수 이정택, 이찬욱, 김태환, 박철우, 미드필더 김이석, 박세진, 이수빈, 공격수 고재현, 김주찬, 전병관, 이건희다. 이 중 U-22(22세 이하) 선수는 문현호, 이찬욱, 박세진, 김주찬이다. 13명의 10기 선수들은 지난 2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에 체력 테스트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10기 분대장 김이석은 “훈련소에서부터 잘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훈련을 시작했는데, 빠른 시일 안에 몸을 잘 만들고 싶다. 앞서 선임선수들께서 좋은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에 우리 기수도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에 합류해서 개인의 발전과 함께 좋은 동료들과 호흡하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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