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형식이 SBS 드라마 ‘보물섬’을 떠내보내며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보물섬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보물섬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매순간 소중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네요”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동주야 안녕”이라고 인사해 여운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현장에서 찍은 스태프들과의 사진이다. 웃으며 촬영을 논의 중인 모습부터 마지막회를 무사히 촬영한 모습까지 다양하게 담겼다.
팬들은 “훌륭한 드라마와 연기에 매료됐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금요일, 토요일이 행복했다”는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보물섬 최종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가 염장선(허준호)의 모든 악행과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드러내며 무너졌던 인생의 바닥에서 다시 정상에 우뚝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는 수도권 15.7%, 전국 15.4%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한 주간 전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9%까지 치솟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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