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프로농구 소노가 김태술 감독과 이별한다.
소노는 10일 김태술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노는 지난해 11월 김 감독과 손을 잡았다. 남자프로농구 사상 최연소 사령탑이었다. 당시 4년 계약했다. 아쉽게도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정규리그 19승35패를 기록, 8위로 마무리했다.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물러나게 됐다.
빠르게 재정비에 들어갈 듯하다. 소노는 “김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적합한 후임을 물색 후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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