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그라운드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손흥민이 다음 주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부상 선수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로부터 나왔다. 매체는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의 복귀가 가까워진 듯하다”고 전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손흥민은 오는 19일 열릴 웨스트햄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으로서도 간절히 기다린 손흥민의 복귀다. 매체도 “토트넘은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웨스트햄전에 뛰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앓고 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직접 걸어나갔기에 큰 부상은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휴식은 불가피했다. 애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소집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 탓에 제외됐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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