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지승현, 뇌물 받은 손종학에 분노…하지원에게 또 졌다

오빠 지승현이 동생 하지원에게 또 한번 지고 말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커튼콜’에서 박세준(지승현 분)이 그동안 믿고 일을 맡겼던 김승도(손종학)이 자신의 뒤에서 뇌물을 챙겼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승도의 뇌물 사실을 알게 된 박세준은 김승도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가세요”라는 말과 함께 그의 배신에 치를 떨며, 약 30년간 낙원가를 위해 일해왔던 김승도를 한번에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번 그의 냉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세준은 박세연(하지원)과의 대면에서 “가만히 있을거라고 생각했냐”는 세연의 말에 의해 이 모든 판이 그녀가 계획한 것이였으며, 김승도가 그 계획에 걸려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미 극 초반에 세준의 호텔 매각을 막았던 세연이 이로써 2대 0으로 점수를 굳혔다. 이후 세준이 과연 세연을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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