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 열애를 인정했다.
31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라키는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상에는 라키와 박보연의 열애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박보연이 최근 라키가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관람했다는 점과 라키 솔로곡 ‘S#1.’에 박보연이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것이 연인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박보연 측은 이날 열애설 보도에 “라키와 좋은 동료 사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라키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가수,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보연은 현재 SBS TV 드라마 ‘치얼업’에 출연하고 있다.
<아스트로 라키 열애설 관련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라키와 관련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