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규형, 송강호 첫 드라마 캐스팅…‘삼식이 삼촌’ 美친 라인업

‘믿고 보는 배우’ 이규형이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캐스팅됐다.

 

27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캐스팅 단계에서 1순위였던 이규형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초엘리트 김산이란 두 가상의 인물이 사랑과 믿음 혹은 의심의 이야기를 써나간다.

 

무엇보다 32년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던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 역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규형은 극 중 강성민 역을 맡았다. 김산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산 역에는 최근 영화 ‘한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변요한이 물망에 올라 세 남자의 케미스트리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상황. 

 

특히 이규형은 그간 드라마 ‘보이스4’의 다중인격 동방민, ‘하이바이, 마마!’의 국민 남편 조강화,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한양, 영화 ‘서울대작전’ 속 인간 네비게이션 복남, ‘스텔라’ 동식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때문에 ‘삼식이 삼촌’에서 보여줄 이규형의 캐릭터 변신이 더욱 궁금해진다.

 

‘삼식이 삼촌’의 연출은 신연식 감독이 맡아 10부작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방영 채널 및 플랫폼, 편성 등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이규형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별종 변호사 좌시백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리정혁 역으로 오는 11월까지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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